이번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지휘자의 지휘로,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했고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용배 교수(피아노)가 협연 한다.
연주곡 첫 작품은 1950년대 미국을 휩쓴 반공산주의 운동이 일던 시절에 이탈리아 즉흥 희극을 바탕으로 풍자극으로 만들어진'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연주 하고 이어서 재즈보다는 정통 협주곡에 가까운 오케스트레이션도 거쉰의 손을 거친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 한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6개 교향곡 중 가장 변화가 많고 가장 열정적인 곡으로 순수 음악형식을 취하면서도 표제음악적인 요소가 짙은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5번 마단조 작품 64'를 연주하게 된다.
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재즈선율과 교향악의 열정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무대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제주예술단(728–2745~7).<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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