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우 KIS 이사, 2016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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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우 KIS 이사, 2016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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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우 2016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수상자. ⓒ헤드라인제주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양상철)가 주최한 올해 제14회 한라서예전람회에서 김광우 한국국제학교(KIS) 이사(전 제주MBC 보도국장)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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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당선작인 이덕무(李德懋)의 시 '추효불매(秋曉不寐)'. ⓒ헤드라인제주
대상작은 이덕무(李德懋)의 시 '추효불매(秋曉不寐-가을 새벽 잠 못 이루고)'를 한문 행.초서로 쓴 작품으로, 조선시대 서얼 출신 선비가 벼슬로 나가 큰 뜻을 펴지 못하는 답답함과 아울러, 담박한 선비의 자세까지 시로 표현한 내용이다.

대상 수상자인 김광우 이사는 올해 대한민국서예전람회(한국서가협회)에서 한문부문 특선을, 그리고 2016년 근로자미술제(고용노동부) 서예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희룡 심사위원장(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은 전국 수준과 비교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특히 행,초서 부문에서 우수작이 많았다’고 밝히면서, ‘대상 작품은 전체적으로 고법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점과 획이 단아하고 자간 연계감이 뛰어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예서부문 김봉찬(경북 포항시), 한글부문 김귀영(경기 군포시), 양미숙(전북 전주시), 현대서예 전종호(경남 창원시) 등 4 명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한라서예전람회에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켈리그라피, 현대서예 부문 등에서 작품 210여 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5명 모두 다른 지방 서예가로 위촉, 평가했다.

올해 한라서예전람회 대상을 포함한 입상 작품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13일 오후 2시 전시 현장에서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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