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중문화등축제 8일 제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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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중문화등축제 8일 제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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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는 오는 8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아트랜드(대표 차동협)에서 2016한.중문화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자공신아채등문화유한공사(대표 황덕춘) 및 대족석각문화창의투자유한공사(대표 주정광)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인 대족석각이 위치한 충칭시 및 중국 중앙정부의 중점 사업으로 세계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세계순회전을 시작해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대족석각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축제에는 중국의 전통 문화와 곤충모양의 등, 도자기로 제작된 20m의 탑, 충칭시의 세계문화유산인 대족석각의 조각품을 1대1 사이즈로 제작한 등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제주 아트랜드에 약 60여점 1000개의 등을 전시할 계획으로 중국에서 등 제작을 위한 약 100여명의 예술인과 설치인원이 제주도를 방문해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대족석각의 중요 문화재인 와불의 경우 이번 전시에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길이가 30미터에 높이는 6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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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의 대표 문화제인 국보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등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며, 전시장 입구를 지키는 제주도 전통의 돌하르방, 관음사에 모셔져있는 숙종시대에 만들어진 목조 불상 등을 제작해 제주도 고유의 특색에 맞게 행사를 계획 중이다.

아트랜드 차동협 회장은 "침체된 제주도의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아트랜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문화 유산인 대족석각을 아름다운 제주도에 소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중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념해 8일과 9일 이틀간 제주도민들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무료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며, 보호자 1명당 미성년자 1명이 동반입장 가능하다. 또 무료입장이 끝난 후에도 제주도민에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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