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주회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연주로 광주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서윤진과 경남아트오케스트라 악장인 김형선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연주곡 첫 연주곡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불리는 창민요로 조선조 500년 동안 관기들에게 의해 전해지던 봉지가를 제일교포 작곡가 박수현씨가 관악곡으로 재해석한 '축제의 봉지가'다. 한국의 5음계를 사용해 동양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두 번째 연주곡으로 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세 번째 연주곡으로는 멕기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14세기 중엽부터 16세기 번영했던 아즈텍족에 대해 이야기를 담은 버나드 매그니의 관악곡 '아즈테카'다.
연주곡 마지막 곡으로 베르드지흐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다.
연주회는 8세 이상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문화예술관(760-2486), 관악단(739-7394).<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