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심희정 교수, '지음회' 창단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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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심희정 교수, '지음회' 창단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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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심희정 교수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심희정 교수와 함께하는 ‘지음회(知音會)’ 창단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심 교수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모임인 ‘지음회’의 창단 공연이며 심 교수가 2004년 부임 후 가르친 문하생들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연주회여서 뜻깊다.

지음(知音)은 소리를 듣고 안다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고사성어로 자기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친구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지음회(知音會)’는 지음(知音)의 의미에 부합하며 나아가 음악을 통해 나눔과 소통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창단했다.

첫발을 내딛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팽, 슈만, 아렌스키, 리스트, 생상, 베넷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풍성한 무대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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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희정 교수 ⓒ헤드라인제주
심 교수는 이화여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했다.

체코, 크라코프, 아르메니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코리안심포니, 프라임, 제주도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슈베르티아덴 페스티발,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예술의전당 여름실내악축제, KT체임버홀, 평촌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Masterclass, 한국 피아노학회 주최 AIPAF, 서울국제음악캠프, 음연음악캠프 등 많은 Masterclass 초청교수로 활동 중이며 이탈리아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삼익콩쿨 등 유수의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제주지부 회장, 한국 피아노 교수법학회 이사, 한국 피아노듀오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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