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중섭탄생100주년 창작오페레타 '이중섭' 9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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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중섭탄생100주년 창작오페레타 '이중섭' 9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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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중섭탄생100주년을 기념하는 최초의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이 오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오광수, 홍명표)와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이 주관하는 창작한 이번 공연은 도내․외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여 하는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식' 식후공연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특별자치도청 민원실, 제주시 문화예술과에서 배부된다

이중섭과 서귀포의 환상을 주제로 한 본 공연을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대본(이영애)과 작곡(현석주)을 전국 공모로 선발했고, 올 초에는 제2회/제7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인 유희문 연출가를 섭외했다.

주요배역에 대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마사코역(정혜민), 중섭아들 (이서연, 백지웅)을 선발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이중섭 역에 이영화(단국대 교수), 이은민(부산대, 동아대 외래교수) 마사코역에 박미자(이화여대 교수)를 더블 캐스팅 했다

무대.의상 감독 등 주요스텝진에 대한 구성을 완료해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150여명이 공연 연습 및 무대제작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국민화가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행복했던 서귀포와의 인연, 그의 높은 창작열과 불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탄생100주년 기념으로 오페레타 '이중섭'제작에 착수하게 됐다.

2014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큐멘타리영화, 세미나, 예술제, 연극, 무용, 특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특히, 화가 이중섭을 재조명하는 영화나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나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서귀포시의 특성을 감안해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을 제작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9일 공연에 앞서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기념사업에 대한 일련의 과정들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는 제주도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 3년여 간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보고 및 이중섭소개, 유족(이남덕여사) 감사영상, 각 계층의 축하 인터뷰 영상 등이 진행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앞 홀에는 이중섭 관련 자료(그림편지, 가족사진, 작품소개 등)를 전시해 오페레타 공연 전 관람객에 볼거리 제공 및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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