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강정주민 광복절 사면건의 무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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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강정주민 광복절 사면건의 무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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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1주년에 즈음해 단행된 특별사면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을 하다 사법처리된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외된 것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원 지사는 16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광복절에 사면대상에 강정마을 주민들을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를 했지만 실현이 되지 못했다.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치권을 비롯해서 강정주민들의 사면을 위해서 노력해주신 분들께 아쉽지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표한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도 구상권 문제 그리고 사면 문제 등을 비롯해서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이런 아쉬운 점을 염두 해두고 앞으로 정부와 강정마을 주민들이 진정한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소통과 관련사업 추진에 각별히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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