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꼰선(CONSON)'이 북상 중이나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는 직.간접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27~35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의 이 태풍은 10일 오후 4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25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11일쯤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도쿄 북쪽 해상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태풍의 이동경로가 다소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들어 태풍 6개가 발생했으나, 제주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아직까지는 없다. 제주도에는 7월 이후 강수량이 극히 적고 연일 폭염특보 속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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