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돌고래와 나'는 제주섬 돌고래 이야기를 수중 다큐멘터리로 그려낸 작품으로, 돌고래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제주의 급속한 환경변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영화 상영 시간은 한 시간이며, 상영 후에는 이정준 감독과 정선녀 천주교 제주교구 강정공소 전교사, 황현진 핫핑크돌핀스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할 경우 오는 21일까지 관람신청 페이지(https://goo.gl/W022Z6)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핫핑크돌핀스 측은 "올해는 불법포획돼 좁은 수조에 갇혔다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의 야생방류 3주년이자, 태산이, 복순이 야생방류 1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해양생태계 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핫핑크돌핀스는 '수족관 돌고래 해방 운동'을 시작한 지 1년이 되던 해인 지난 2012년부터 매년 7월 20일에 즈음해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화행사 '남방큰돌고래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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