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나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1일부터 주말인 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0~100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 10~4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주말인 2일 비는 내리지 않는대신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전선은 2일 밤부터 일시적으로 남부지방으로 남하했다가, 3일 오후부터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다음주 월요일인 4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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