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김만덕기념관이 개관 후 수집해 온 김만덕 기록유물 총 122점이 공개된다.
'만덕전(萬德傳)'이 수록돼 있는 채제공의 문집인 '번암집(樊巖集)'과 조선후기 학자 정약용의 문집인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김만덕에 대한 내용이 기록돼 있는 조선 후기 문신·학자들의 문집들도 완질본으로 전시된다.
특히 그동안 국립제주박물관에 수탁돼 있던 추사 김정희의 서체 '은광연세(恩光衍世)' 편액도 김만덕의 선행이 기록돼 있는 서적과 함께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개막식은 6월 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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