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멘스, 친환경 미래기술 공동미션 수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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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멘스, 친환경 미래기술 공동미션 수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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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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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독일의 지멘스 기업이 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기술 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리는 ICC 제주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조 케저 회장과 만나 제주의 투자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 지사는 관광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전략과 콘텐츠 사업 발굴에 제주가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 지사는 "관광분야에 IOT, 스마트 관광. 무료와이파이.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헬스케어와 관광을 융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과 경험, 통찰력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조 케저 회장은 "제주의 카본프리 정책과 비슷하게 지멘스에도 카본프리 탄소중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제주도와 지멘스의 나아갈 방향과 해결해야 할 미션도 공통점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조 케저 회장은 "물의 낭비를 막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며 스마트 시티의 건설, 안전, 스마트 빌딩, 에너지 효율성 같은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프로젝트가 지멘스에도 있다"며 "우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원 지사도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의 미래 산업과 비전,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많이 주목하고, 제주와 지멘스가 함께 공통의 미션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것과 관련해 스마트관광과 함께 탄소 없는 섬이 있다"며, "제주도가 관광과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하고 미래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미래기술 혁신과 스마트 시티의 건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원 지사는 "스마트폰이 출시된 후 모든 게 변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연산능력을 연결시켜 나가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논의와 협력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케저 회장도 "한국에 변화하려는 긍정적인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며 "미래는 계속 바뀌고 있다. 우리는 (한국 기업, 그리고 제주도와) 함께 미래 컨셉을 함께 설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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