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 막아선 공사현장..."허가 표지판도 숨겼어요"
상태바
보도블럭 막아선 공사현장..."허가 표지판도 숨겼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소리] 주택공사 현장 인근 주민의 하소연

KakaoTalk_20160521_230944536.jpg
▲ ▲아라동의 한 다가구주택 공사현장에서 공사 자재 등이 도로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제보자>
제주시 아라동의 한 다가구주택 공사현장에서 보도블럭까지 차지하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시민 A씨는 21일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에 현장사진과 함께 '공사현장 너무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2주간 참고 있었는데, 해도 너무 한다"면서 "인도를 완전히 막고서 철근 배근작업을 하여 지나가는 어린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로로 다니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을 했다.

그가 올린 현장사진에는 몇몇 공사인부들이 보도블럭을 차지하고 작업을 하는 모습, 그리고 보행자 통로 바로 옆 공사장에 가득 쌓여진 공사자재들이 있고, 보도블럭 위에도 공사자재들이 산만하게 놓여 있어 보행자들의 통행을 어렵게 하고 있는 듯 했다.

A씨는 "(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곳에 건축허가 표지판을 봉고차에 넣고서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아마도 항의전화를 못하게 하기 위함인듯 하다"고 말했다. 공사현장에 공사기간 및 건축허가 사항을 기재한 안내표지판도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호소하며, 관계당국의 조속한 조치를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시민들의 민원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고 있으며, 해당 글에 대한 답변 또는 반론이 있을 경우 이에대해서도 보도합니다.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