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로 노래하는 10인조 브라스밴드 '사우스카니발'이 2년 만에 새 EP를 발표한다.

사우스카니발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시 칠성로에 위치한 제주문화카페 왓에서 두 번재 EP앨범 '제주도 푸른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우스카니발의 이번 EP는 지난 2014년 발표된 싱글 앨범 '좀녀이야기' 이후 꼭 2년 만이다.

이번 EP에는 앨범명이기도 한 '제주도 푸른밤'을 비롯해 'Love Song', '간세다리', 'A Ray Of Sunshine' 등이 수록됐다.

사우스카니발은 제주에서 앨범을 선발매한 후 오는 7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첫 신호탄이 오는 29일 쇼케이스다. 사우스카니발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번 EP에 수록된 신곡은 물론, 기존 앨범에 수록됐던 곡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우스카니발은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작업을 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티켓은 1만5000원. 현장판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