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개관 6주년 기념 뮤지컬 '파리넬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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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개관 6주년 기념 뮤지컬 '파리넬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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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오는 6월 3일과 4일 이틀간 센터 대극장에서 개관 6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파리넬리'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카를로 브로스키가 주교의 강압에 의해 거세 당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로 칭송 받았던 아름다운 목소리와 자신의 인생을 맞바꾼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이야기다.

이 화제작은 초연 당시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음악으로 성숙하고 완성된 탄탄한 스토리로 지난해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등 3관왕을 휩쓸고 객석 점유율 98%을 차지하며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발판삼아 두 차례 일본 실황상영회, 중국 쇼케이스 등 해외 현지에서도 기립 박수 갈채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뮤지컬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핵심인 파리넬리 역에는 루이스 초이와 이주광이 더블 캐스팅 돼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파리넬리에 완벽하게 일치되는 루이스 초이와는 달리, 이주광은 기존의 선입견을 파괴하는 반전의 묘미를 선보이며 뮤지컬 무대 최초로 21명의 배우와 16인조의 오케스트라, 20명의 합창단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오페레타 형식의 새로운 무대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에서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를 사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하고, 여기에 친숙한 사라방드(Sarabande),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등 영혼을 울리는 헨델의 아리아가 주옥같은 멜로디로 재편곡 돼 놓쳐서는 안 될 잊지 못 할 단 하나의 무대를 선물한다.

관람료는 VIP석 4만원, R석 3만원, S석(2층) 1만원이며,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 또는 전화․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3일 오후 7시와 4일 오후 2시 및 7시에 각각 진행되며,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50%, 문화사랑회원은 30% 등의 할인혜택도 있다.

강승범 제주아트센터 소장은"오페레타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인 만큼 지방에서 볼 수 없는 첫 공연"이라며 "도민들의 귀를 의심할 만한 천상의 목소리를 만나 볼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마시고 한 번 보시면 더욱 아름다운 에너지의 절정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예매 문의=제주아트센터(064-728-8957, 1509).<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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