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양영환)은 오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인의 삶과 도구'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3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제주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속.문화자원 발굴조사를 토대로 한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가 최근 발간됨에 따라 마련됐다.
전시는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농기구 및 축산 등 크게 4부로 구성됐다. 각 코너에는 제주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했던 민속품과 사진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물은 총 100여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박물관으로서 제주도내 전 지역을 조사·연구해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많은 제주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 개막은 오는 10일 오후 2시.<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