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3일 밤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으나,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다른 지역 공항의 강풍 관계로 해 결항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소형 태풍급의 저기압 영향으로 초속 30m를 웃도는 매우 강한 돌풍이 휘몰아치면서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제주공항은 3일 오전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지방 공항의 기상관계로 이날 하루 출발 27편 등 50여편이 결항됐다. 특히 강풍이 이어진 부산 김해공항 연결 항공편에서 결항이 집중됐다.
강풍과 항공기 연결관계로, 김포 노선 항공기 결항도 적지 않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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