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여행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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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여행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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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베트남이 모국인 N씨 가족(대정읍)과 A씨 가족(애월읍) 등 총 6명에게 모국 방문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번 모국방문 여행권은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지원 됐다.

N씨는 2006년도에 대정읍에 시집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마늘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마을 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녀회에도 가입하여 마을 각종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A씨는 2005년도에 애월읍에 시집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나물, 브로콜리 농사를 지으며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있어 이웃 주민들에게 효심이 깊은 부부로 정평이 나있다.

모국방문 지원을 받은 A씨는“고향에 있는 연로하신 아버님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덕재 본부장은 “금번 고향방문으로 그리운 가족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방문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38 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제비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사회에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자 특산물가공식품교육, 1대1 맞춤영농교육,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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