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후 청소년 단체의 활동을 조명한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 자료 125점과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 제주자연사랑봉사대, 걸스카우트연맹, 스카우트연맹, 청소년연맹, 해양소년단연맹 등 제주도내 청소년단체로부터 기증.협조받은 2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청소년 단체를 알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운동의 시작과 청소년 단체의 등장, 제주의 청소년 단체들을 소개한다.
2부는 '청소년 단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입단의 설렘과 배움의 즐거움, 활동의 소중함을 다양한 사진 및 활동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청소년단체 활동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직접 단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나도 청소년단체 단원!'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제주교육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회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고, 학부모와 자녀의 경험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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