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일자리 정책....제2공항 '제주공항공사' 등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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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일자리 정책....제2공항 '제주공항공사' 등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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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자리재단 설립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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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가칭 제주일자리재단 설립을 비롯해 제2공항과 연계한 제주공항공사 설립 등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일교)에 의뢰해 추진한 제주도민 일자리인식실태조사 연계 제주형 일자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구용역 정책제언으로 가칭 '제주일자리재단'을 비롯해 제주공항공사, 제주직업기술학교 등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공공 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우선 고용서비스를 청년.중장년.여성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한 곳에서 취업상담, 진로설계,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 '제주일자리재단'을 설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제주도민 교육수요에 맞는 직업교유훈련 과정을 공급할 수 있는 가칭 '제주직업기술학교'를 운영할 것도 제안했다.

이와함께 제2공항과 연게해 제주지역항공, 제주공항공사 설립 및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정책제언으로 제시했다.

이 부분에서는 제주도민의 기대 요금 수준에 적합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이용권을 위해 제주도민 중심으로 이용하는 지역항공사를 설립하고, 제주도정이 관할하는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여객운송서비스, 지상조업, 조업장비정비, 운항관리, 항공기정비 등에 청년층을 채용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해 나가자는 것이다.

제주 LNG인수기지 구축과 연계해 가칭 '제주가스공사' 설립도 제안했다.

제주 애월항 일원 LNG인수기지 구축으로 제주에 저렴한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정임에 따라 이를 관리.운영하는 '한국가스공사 제주지사' 유치 또는 '제주가스공사' 설립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또 △6차산업관련 마을기업 및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 △제주 계절적 인력협동조합 구성 및 운영 사업 △실버케어 전문가 육성 사업 △글로벌 YBM 연계 해외 취업 지원 사업 △원도심 관련 도시형 에코 하우징 조성 사업 등도 제안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고용 불균형 해소책을 마련하고, 도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최종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러한 정책제언을 적극 검토해 반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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