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생산, 소멸, 그리고 희생의 설문대할망신화 모티브와 오방색으로 표현된 김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구상화의 대가 김영태 화가의 딸로, 그동안 16번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수십차례의 단체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그동안의 작품 활동 속 김 작가는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통해 한국적 영감을 시각화, 색면의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미로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측은 "이번 전시는 설문대할망의 창조성과 모성애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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