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흐르는 지하상가...상가마다 규탄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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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흐르는 지하상가...상가마다 규탄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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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당국의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 강행을 하루 앞둔 19일, 상인들의 24시간 밤샘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지하상가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상인들은 제주시의 공사강행 방침이 발표된 이날 오후 상인들은 상가마다 행정당국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글귀 등을 내걸고 20일 통행로 강제폐쇄에 대비하고 있다.

상가에는 일제히 "원도심을 살리자는 원도정, 일방적인 공사강행인 답인가", "제2의 용산참사를 원하십니까", "아무런 협의없는 무대포식 공사강행인가",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와 대자보 등이 나붙었다. 

"도민, 상인을 우롱하는 시장은 필요없다", "시장님은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절박함을 모르십니까?", "지하상가 무너지면 구도심권도 무너진다! 제주시장 각성하라", "대화 없고 협상 없는 김병립 제주시장 공사강행 저지한다" 등 김병립 시장을 규탄하는 내용들도 대거 내걸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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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강행에 항의하는 대자보 등이 나붙은 19일 오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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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강행에 항의하는 대자보 등이 나붙은 19일 오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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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강행에 항의하는 대자보 등이 나붙은 19일 오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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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강행에 항의하는 대자보 등이 나붙은 19일 오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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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강행에 항의하는 대자보 등이 나붙은 19일 오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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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강행에 항의하는 대자보 등이 나붙은 19일 오후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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