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싹쓸이한 제주...정당투표는 '새누리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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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싹쓸이한 제주...정당투표는 '새누리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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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3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싹쓸이' 승리를 거둔 반면, 정당투표는 새누리당을 선택한 유권자가 다수였다.

14일 오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된 가운데, 제주지역의 새누리당 득표율은 34.97%로 더불어민주당(29.59%)을 앞섰다. 제3당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의 득표율은 22.4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의 득표수는 총 9만7019표로 제주시 지역에서 6만6743표, 서귀포시 지역에서 3만276표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8만20108표로 제주시 지역 5만8691표, 서귀포시 2만3417표를 얻었고, 국민의당은 6만2193표로 제주시 4만7424표, 서귀포시 1만4770표를 득표했다.

새누리당이 서귀포시 지역구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역별로 고른 득표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제주시 지역구에서 더 많은 표심을 이끌어냈다.

정의당은 총 1만9517표로 7.0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군소정당 중에서는 기독자유당이 4102표, 녹색당이 2879표로 선전했으며, 민주당 2621표, 한나라당 1472표, 민중연합당 1120표, 노동당 1086표 순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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