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장성철-오수용' 막바지 선전...최종 득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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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장성철-오수용' 막바지 선전...최종 득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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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15.3%, 오수용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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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 2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가 막바지에 선전하며 의미있는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장성철 후보는 잠정 15.27%인 1만5909표(개표율 99.97%)를 득표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의 오수용 후보는 11.53%인 1만462표(개표율 92.41%)를 득표했다.

두 후보 모두 당선권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그동안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를 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다가 최종 선거에서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득표율을 올렸다.

장 후보는 15%를 넘기면서 법정선거비용을 모두 보전받을 수 있게 됐다.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제주시 을 선거구의 오 후보의 경우 10%를 넘으면 50%의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

이들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직 등이 모두 취약한 상태로 '맨발'로 뛰며 '구태정치 청산' 프레임으로 밑바닥 표심을 일궈 최종 10%대의 득표율을 올렸다.

이 득표율은 앞으로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내에서도 국민의당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게 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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