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당선인 "서귀포 새로운 내일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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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당선인 "서귀포 새로운 내일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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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부인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자는 13일 "오늘 결과는 위대한 서귀포시민의 승리"라며 "새로운 서귀포,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밤 11시를 전후해 개표율 78% 상황에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은 위 당선자는 "서귀포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서귀포의 생명산업인 1차산업을 제대로 살리고, 우리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서귀포의 토대를 만들겠다"면서 "귀농귀촌, 이주정착민들의 에너지가 서귀포의 새로운 희망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서귀포로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강지용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큰 뜻에 동의해 주신다면 1차산업 등에 대한 강지용 후보님의 좋은 공약들은 서귀포의 내일을 새롭게 하는 정책으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위 당선자는 "이제 선거기간 경쟁관계에서 불가피 했던 갈등을 넘어 대화합이 필요하다"면서 "'화합의 정치'를 통해 서귀포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겠다.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현장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열망을 보여주셨다"면서 "그만큼 서귀포가 어렵다는 뜻이라고 본다. 당선자로서 변화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가 더하고 있다"면서 "이제까지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해 온 만큼, 국회에서도 서민들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 서귀포 지역 1차 산업 경쟁력을 높여 농.어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개발사업의 이익이 대기업이 아닌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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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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