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전후 당선자 윤곽...제주 3석, 배분 향방은?
제주 3개 선거구의 유권자는 총 49만7555명.
지난 19대 총선 때(44만1470명)와 비교해 5만6085명이 늘어났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갑 선거구 19만415명, 제주시 을 선거구 17만1373명, 서귀포시 선거구 13만5767명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수는 총 49만7615명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수가 차이나는 것은 외국에서 투표하기 위해 국외부재자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비례대표 선거권만 부여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과 스마트폰 '선거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소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선거일 전일까지 선관위로 신청을 한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투표참여를 돕기 위한 장애인 이동 차량과 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제주시권은 한라체육관, 서귀포시권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으로 옮겨져 개표가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투표지분류기가 도입돼 개표 속도는 지난 6.4지방선거 때보다 조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심사계수기를 도입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부터 개표사무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개표참관인 25명을 개표장에 배치한다.
밤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초박빙 접전이 펼쳐졌던 제주 3개구의 여야 의석배분이 어떻게 이뤄질지,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