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 확실한 대안은 국민의당...철밥통 정치 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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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 확실한 대안은 국민의당...철밥통 정치 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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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오수용 기자회견, "녹색돌풍 몰아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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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국민의당 장성철, 오수용 후보ⓒ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당 제주시 갑 선거구의 장성철 후보와 제주시 을 선거구의 오수용 후보는 "정권 심판에 대한 확실한 대안인 국민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두 후보는 11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새누리당의 승리를 막을 수 없다"며 "녹색돌풍이 제주에 휘몰아칠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이들은 "호남에서 불기 시작한 국민의당의 바람이 수도권을 강타하고 제주에도 상륙해 이번 총선 종반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 당이 서로 싸우기만 하며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희망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미래 먹거리를 얘기하고 있다. 두 거대 정당이 싸움판으로 만들어버린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두 거대정당의 잘못을 바로잡을 확실한 대안은 국민의당"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더민주당이 도민들과 유권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은 한 마디로 기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누리당 정권의 제주에 대한 홀대와 무시를 심판할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야권 지지자들이 새로운 대안인 국민의당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주셔야 한다. 그것이 확실한 야권 승리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 거대 양당이 주도해 온 '철밥통 양당 체제'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 선거운동 현장에 나가보면 말 없는 대다수의 유권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담대한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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