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축제 개막...노란물결 '장관',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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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채꽃축제 개막...노란물결 '장관',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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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주말인 9일 화려한 개막을 알린 가운데, 축제가 펼쳐지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는 관광객과 시민 등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10일까지 가시리 유채꽃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가시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정경운)가 직접 기획, 준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9일 오전 식전 연계행사로 쫄븐갑마장길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내빈들의 연이은 축사와 소개 등 딱딱한 의전을 없애고 주민, 관광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축하메세지'를 전달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공연으로 제주 대표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신명나는 무대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큰 호응을 얻은 노리안마로의 신명나는 살풀이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와 연계해 제1회 지구력승마대회도 열렸다.

이튿날인 10일에는 K-POP 아이돌 공연, 연희단 공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난타, 밴드, 기공, 댄스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에서는 유채꽃을 모티브로 한 37개팀 70여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야외체험 프로그램으로 '조랑말타고 유채꽃길 사이로' 승마체험 및 유채꽃미로 탐방, 유채꽃밭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유채꽃음식점, 바비큐식당 등 먹거리 마당과 가시場(장), 제주로컬마켓 등 살거리 마당 등이 열린다.

행사장인 녹산로 일대는 유채꽃과 왕벚꽃이 만개한 장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유채꽃축제에 관련한 정보는 유채꽃축제 공식홈페이지(www.jejuflower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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