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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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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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경진 /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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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진 /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헤드라인제주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과수원 간벌목 및 정지가지, 농산부산물 등 소각행위를 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3월에서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낮고 바람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시기다.

각종 소각 행위로 인한 119신고 접수 건수가 증가하고 소방관서의 잦은 출동 현장 확인 활동이 소방공백으로 이어져 골든타임을 놓쳐 또 다른 재난을 불러 올까 우려가 된다.

봄철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성도 증가 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산불예방홍보 활동전개, 산불대비 대응태세구축, 산불초동 진압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봄철 화재예방 및 산불예방을 위해서 과수원 폐원 및 간벌목 등을 소각하지 말고 파쇄기를 이용하여 파쇄하고 영농쓰레기 및 생활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서 분리수거하여야하고 공사장 용접작업 안전조치, 입산통제구역의 입산금지 및 화기취급 금지 등을 반드시 준수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모두가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봄철 화재, 산불화재 발생은 줄어들 것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순 없겠지만 우리 도민 모두가 어디에서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실천 하면 화재예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경진 /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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