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했다"면서 "낮은 금리, 많은 대출로 부동산은 폭등했고 가계대출은 늘고 있고, 부자감세, 서민증세로 도민 여러분의 지갑만 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을 바로 잡아야, 제주가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면서 "제가 국회에서 중진, 다선의 힘으로 전면에 나서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강 후보는 "이곳은 4·3이라는 제주의 아픔이 시작됐던 곳"이라며 "추념일 지정 후 대통령은 한 번도 제주를 찾지 않았고, 후속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열심히 뛴다고 뛰었지만, 도민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올바르게 의정활동하고, 제주도의 명예를 지키고 제주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다. 제가 반드시 중진의 힘으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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