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화북초 4.3유적지 답사
상태바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화북초 4.3유적지 답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1.jpg
화북초등학교(교장 채종보)는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4.3유적지인 곤을동을 현장 답사했다.

제주시 화북1동에 위치한 곤을동은 4·3 당시 초토화돼 현재 마을 터만 남은 잃어버린 마을. 학생들은 앞서 교실에서 동영상을 통해 사전교육을 받은 후 직접 곤을동을 찾아 지난 4.3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화북초는 다음달 11일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4·3의 생생한 경험 이야기를 통해 4·3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북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동영상을 통해 우리 마을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음으로써 그 날의 뼈아픈 비극을 교훈 삼아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7-2.jpg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