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윤종국 선생이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숙련한 '북 메우기'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북 메우기'는 북통에 가죽을 붙이는 기술을 말한다.
전시관 옆 악기장 공예방에서는 윤종국 선생이 2002년 월드컵 개막식 때 만든 북과 똑같은 사양으로 제작해 기증한 대형북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미니장구, 소고, 북 등 전통 북을 직접 제작하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봄바람 살랑이는 이 계절에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주민속촌을 찾아 색다른 전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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