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후보 "소상공인 보호법 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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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후보 "소상공인 보호법 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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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용 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13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27일 '소상공인 보호법 개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내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법률'을 개정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 소재 5인 미만의 사업체는 1만1586개소로, 현재 2만686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비는 한 업소 당 1만2800원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들에게는 지원액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을 보면 자문단 운영, 교육 및 세미나, 컨설팅, 홍보비용 등의 명목으로 책정돼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으로 경영안정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은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법률 개정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소액대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 소상공인 저리 융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해 지원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후보는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현재 제주도내 사업체의 90%를 점유하는 소상공인의 1년 생존율은 60%로, 2년 안에 절반이 넘게 폐업하면서 창업과 폐업을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이 같은 악순환을 끊고 열심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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