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제주도내.외 청년작가, 제주 이주작가 등 총 25명의 미술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의 4.3에 대한 성찰과 밝은 전망을 총 49점의 캔버스에 담았다.
앞서 재단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4․3미술의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세대와의 커뮤니티를 확장하기 위해 '제68주년 4․3 초대전 작가선정위원회'를 구성, 전시자문을 받았다.
재단 측은 "작품 속에는 4․3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비는 소망, 떠돌아다니는 영혼과 슬픔 등 인류애에 대한 고민들이 짙게 깔려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 지역, 장르를 초월한 4‧3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개막은 오는 25일 오후 5시.<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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