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러시아 등 6000여명 방문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장명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북측광장을 주무대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본 대회에는 제주도민과 내국인관광객, 일본과 중국인 뿐 아니라 러시아, 타이완 등 아시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 등 6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5km, 10km, 20km 코스로 나눠 걸으며 19일에는 엉덩물 계곡의 만발한 유채꽃을 한 아름 안아보았고, 20일에는 주상절리의 멋들어진 풍광을 보며 제주의 새 봄을 즐겼다.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되고, 코스를 완보하면서 '품격높은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주제로 한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 사진을 완보증 배부처에 제공하면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이 많이 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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