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제주흑우 지원 장려금 대폭 상향...마리당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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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제주흑우 지원 장려금 대폭 상향...마리당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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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흑우ⓒ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고급 제주흑우를 생산하는 농가에 지원되는 장려금을 대폭 늘린다고 8일 밝혔다.

종전까지 한우 고급육 생산 출하 장려금 지원은 한우와 흑우 동일하게 마리당 10만원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제주흑우를 제주는 물론 국가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끌어올리고,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금을 100만원으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올해 사업량은 한우 500마리, 흑우 10마리 등으로 한우는 각 10만원, 흑우는 각 100만원씩 지원돼 총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장려금은 한우사육농가가 제주축산물 공판장으로 한우를 출하해 도체 등급을 1++ 등급으로 판정받은 경우 지원되며, 제주흑우의 경우도 도체등급에서 1++ 등급을 판정받은 경우에 한해 특별 출하장려금이 지원된다.

제주축협 공판장에서는 한우 출하시 당일 소 계류대장을 작성해 등급판정 결과를 분기별로 지역축협으로 통보하면, 해당 축협에서는 제주도에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 지급 신청 후 지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자국간 FTA 협상 등으로 쇠고기가 수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 기반시설 지원과 병행해 고급육 축산물 생산을 장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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