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양임숙 후보 "여성 가산점 미반영,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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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양임숙 후보 "여성 가산점 미반영,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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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임숙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4.13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나섰던 양임숙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후보경선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출마가 좌절되자 7일 입장을 내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 후보는 이어 "저는 이번 보궐선거에 임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당내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다만, 경선과정에서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새누리당의 중요정책인 사회적 약자인 여성․장애인․ 신인후보에게 가산점 10%를 반영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양 후보는 그러나 "앞으로 새누리당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도 동홍동 선거구에 출마해 선전했으나 석패한 바 있다.

한편 지난주 이뤄진 새누리당 후보경선 결과 백성식 예비후보가 추천되면서, 7일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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