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추가 대북제제안을 표결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미국 대표부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안보리에 이같은 요청을 제안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탄 추가대북제재안은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검토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다소 지체된 상태이다. AP통신은 러시아가 일부 문구의 변경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보리 전체회의 주재국은 앙골라이다. 미국은 안보리가 1일 오후 3시부터 제재안 토의를 거쳐 표결에 부치자고 요청한 상태이다.
표결이 끝난 후에는 한국·미국·일본 유엔 주재 대사가 공동 브리핑을 통해 결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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