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새누리 여성후보자 공동기자회견..."여성우천추천제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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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새누리 여성후보자 공동기자회견..."여성우천추천제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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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는 28일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여성국 주최의 여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국 79명의 새누리당 여성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성 신인후보에게 주어지는 20%의 경선 가산점도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는 작은 몸짓에 불과하다"면서 "여성우선추천제 등 여성 공천 확대는 정치개혁의 첫 걸음이자 개혁에 대한 새누리당의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주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이들은 ▲당헌 제103조 제2항에 명시된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 이행 ▲당선이 유리한 지역에 여성후보 최소 10% 공천 ▲현역의원 불출마지역과 신설 지역구에 여성 우선 추천 ▲능력있는 여성 인재가 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할 경우, 지역 재배치 등을 통해 최대한 구제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새누리당 지도부 및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장정애 후보는 "이제 20대 총선이 불과 45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역구 예비후보로 활동해 보니 현실 정치의 벽이 생각보다 높고 단단하다는 사실을 절감한다"며 "여성 후보들이 남성 후보들보다 몇 십배, 몇 백배 더 노력한다는 점을 중앙당에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여성 예비후보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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