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주 예비후보 공천심사 시작...'컷오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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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주 예비후보 공천심사 시작...'컷오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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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선거구 '면접심사'...몇명이 1차관문 통과할까
지역구별 3명내외 통과 예상...'우선추천지역'은?

오는 4.13총선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제주도내 3개 선거구 공천심사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공천신청을 한 예비후보자 15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심사에 들어갔다.

치열한 선두권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제주시 갑에서는 △강창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7) △김용철 공인회계사(49)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7)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58)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58)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51) 등 6명이 면접심사 대상자다.

제주시 을에서는 △부상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44)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59) △한철용 육군 예비역 소장(69) △현덕규 변호사(51) 등 4명이 심사를 받는다.

서귀포시에서는 △강경필 변호사(52) △강영진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51) △강지용 새누리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63) △정은석 전 전국금융노조 KB국민은행 지부 지회장(54) △허용진 변호사(56) 등 5명이 경합 중이다.

1차심사 과정에서는 후보자 경력이나 능력 검증, 도덕성, 전과기록, 여론조사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경선 대상자는 선거구별 3명 내외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3개 선거구에서 많게는 6명 정도가 '컷오프'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주장하고 있는 '우선추천지역' 도입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추천지역' 도입이 확정될 경우 제주 3개 선거구 중 1곳 정도는 단수추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각 후보진영이 이의 논의흐름에 크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천관리위는 이번 면접심사를 비롯해 자격심사,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빠르면 이달말쯤 후보경선 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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