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후보 "국회의원 업무지원비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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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후보 "국회의원 업무지원비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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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7일 국회의원 업무지원비를 대폭 삭감하는 내용의 '국회개혁법 입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개혁은 국회의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감축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스웨덴 국회의원의 경우 국민평균 노동시간 36시간에 비해 80시간 근로와 차량, 비서관의 지원 없이 약 8000만원~1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경우 약 1억7000만원의 급여와 약 3억2000만원의 보좌관 7명 및 인턴 2명의 급여까지 포함하면 스웨덴에 비해 7~8배 높은 비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우 스웨덴과 달리 국회의원의 업무 범위나 역할에 차이를 가질 수 있으나 세비를 제외한 기타비용의 축소, 보좌관 1~2명만을 고용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국회개혁법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보좌관 7명, 인턴2명 합계 7명의 고용인력을 3명으로 줄이고, 전문위원제도를 확대해 국회사무처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국회의원의 적정 비용을 산정해 국회개혁법을 입안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개혁법이 입안될 경우) 국회의원 1인당 최소 3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어들어 최소 1000억원의 국민세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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