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한정된 생산품을 대상으로 화물운송체계의 개선에는 한계가 있으며 제주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이용하여 국제적 시각의 새로운 물류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제주도의 지정학적인 이유와 더불어 섬이라는 패쇄적 구조는 국제화물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중심의 화물운송에서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를 대상으로 하는 운송 대상의 범위 확대에 따라서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화물운송이 육상운송 중심에서 해상운송 중심으로 다변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제허브항구도시를 국책사업으로 진행하는 한편, △현대적 물류중심항구 개발 △제주항만관리공사 설립 △제주기점 제주모항 국제 화물선 지원책 마련 △알뜨르비행장, 제2공항 소음피해 예상부지 등 야적 및 보세창고 시설부지 확보 △국내 중소항구의 물류현대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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