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강창일에 '직격탄'..."아직도 출마명분이 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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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강창일에 '직격탄'..."아직도 출마명분이 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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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한계론 출마명분, 실망"

오는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5일 강창일 의원이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1% 제주 한계론'을 출마명분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 "논리가 실망스럽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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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장 후보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1980년대, 1990년대에 전국대비 제주가 1%임을 인정하고 그것이 한계임을 받아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목표를 설정했던 타당성은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연간 내도 관광객이 1300만명을 넘어서고, 매년 제주로 이주하는 분들이 2만명을 넘어서고 연간 크루즈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려고 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도 '1% 한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1% 제주의 한계 논리는 거두어들일 때가 이미 지났다"며 "더 이상 제주는 변방이 아니다. 더 이상 제주는 버려진 곳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창일 후보에게 역설적으로 되묻고 싶다"며 "아직도 제주가 1% 한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지난 12년 동안 무엇을 하셨나. 그 1%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비전을 정립했어야 하는 것 아니었나"라고 반문했다.

장 후보는 강 의원의 '힘 있는 국회의원' 논리에 대해서도, "힘은 제주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를 활용한 정책에 대하여 도민과 국민의 지지를 얻어낼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지, 국회의원 선수가 4선이 되었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고 정면 반박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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