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제주농업 소수정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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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제주농업 소수정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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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철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1일 '제주농업의 소수정예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토지가치를 바탕으로 고부가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는 등 제주농업의 소수 정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도의 부동산 가격은 급등하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의 향방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며, "토지를 근간으로 한 농업정책의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제주농업은 소수 정예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면서, "고부가 농산물의 생산에 집중하여야 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통하여 고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농지의 용도변경이 용이하도록 하고, 규제를 선택적으로 과감하게 해지해 농산물의 생산총량과 전체 농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급등한 제주 토지가치는 새로운 농정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그 가치에 맞는 고수익 작물을 생산하거나 선택적으로 토지용도변경을 가능토록 해 제주농민의 자산가치를 높여 토지를 이용한 활용가치의 기회가 농민에게 동시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의 실행방안으로 ▲농지 규제 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제주농축수산물 전문밴더육성 및 지원 ▲FTA협상을 1차 산업 육성의 기회로 전환 ▲감귤 종자 및 기능성 식품 개발 ▲제주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농업의 소수정예화는) 필요자원 생산을 위해 제도적 희생을 강요한 정책을 개선시키는 한편, 농민 스스로 자립하게 함으로써 농업을 고수익 사업으로 인식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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