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4선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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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4선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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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시대 이끌어갈 검증된 인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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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강창일 의원ⓒ헤드라인제주
3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63)이 5일 제주시 갑 선거구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 의원은 이날 "제주가 4.3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일깨우고 환경적 가치의 국제적 시선을 모아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의 경제산업과 문화 교육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는 소홀하다"며 "또다시 급변하는 동북아의 안보정세와 한중 FTA 등 우려되는 국제경제 속에서 제주를 더 크게 키워나가지 않으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게 돼 이러한 변혁의 시대를 안정적인 미래로 이끌어갈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4선 도전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그동안 도민의 열정적 지지를 의정활동의 에너지로 삼고 더 큰 제주 만들기에 앞장섰고,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산업육성과 친환경 정책사업의 추진 그리고 관광 교통 문화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입법 활동으로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제주가 급작스런 인구증가와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더 큰 제주,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하는 평화의 땅 제주’를 실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노련한 파수꾼이 필요하"며 "이에 다시 국회의 일꾼으로 도전하여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그는 18대, 19대 내리 당선돼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국회 입법최우수(우수1회) 의원 상, 3년 연속(2013~2015) 대한민국 헌정대상, 2년 연속(2012~2013)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 상 등을 수상했다.

강 의원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에 즈음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강 의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5일 현재까지 예비후보자가 총 10명으로 늘게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강창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7) △김용철 공인회계사(49)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7)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58)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58) 등 5명이 후보경선 레이스에 들어간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54)이 강 의원과의 후보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장성철 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47)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무소속으로는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51)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서고 있고, 자영업자인 현용식씨(50)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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