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화 안간힘...26일 새벽까지 1만9천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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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정상화 안간힘...26일 새벽까지 1만9천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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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저녁 7시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현장.ⓒ오미란 기자
사흘간 운항이 통제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25일 오후 3시부터 재개된 가운데, 정부가 공항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7만여명의 체류객이 일시에 몰리면서 밤 11시 현재 대혼란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까지 정기편 20편과 임시편 76편을 투입해 총 1만9754명을 수송하기로 결정했다.

종전 밤 11시로 제한됐던 항공기 운항시간을 사실상 24시간 체제로 해 밤새 운항한다는 것이다.

26일까지 계획대로 운항될 경우 총 2만8069명의 수송이 이뤄진다.

그러나 현재 공항 체류객이 국제선 체류객 6539명(중국 5490명, 방콕 480명, 홍콩 322명, 일본 71명)을 포함해 약 7만8000명에 달해 혼란상황은 27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대합실은 물론 국제선 대합실까지 고성과 몸싸움이 난무하는 등 대혼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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