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3일 제주도에 7년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것을 비롯한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속 강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도민 안전수칙을 긴급 전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눈길 빙판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들로 인해 도심지역내 교통혼잡이 빚어짐에 따라 반드시 월동장비를 갖춰 운행해야 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어 상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한 보온조치 및 비닐하우스, 축사시설에 대해서도 눈 쓸어내리기와 철저한 농작물 관리 등으로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거듭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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