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장기 행정구역 개편 위한 도시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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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장기 행정구역 개편 위한 도시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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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20일 "장기적인 행정구역개편을 위한 동서지역의 자연친화적인 첨단복합기능도시기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0년이후 제주도의 인구순증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0만 제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제2공항 건설로 인해 배후 거점도시 건설이 필요하고 이에 소외된 서부지역 도시기반시설계획 또한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제주도심에 집중된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며 제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장기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청정에너지, IT, U-city, 도시환경산업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최첨단도시건설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실행방안으로 제주시를 △제주시(구제주시) △서귀포시(구서귀포시와 남원읍, 안덕면) △동제주시(가칭 번영시, 표선면, 성산읍, 구좌읍, 조천읍) △서제주시(가칭 평화시, 대정읍, 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등 4개 구역으로 나눌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서부권은 3개 읍면이 접해 있는 저지 청수 낙천 신양을 중심으로 도시기반시설계획 추진하고, 동부권은 송당 등 4개 읍면이 접해있는 지역에 지역중심도시 개발하는 구상을 밝혔다.

서귀포 지역은 서귀포와 중문을 중심으로 특화된 융복합 문화관광도시 육성 및 중문관광단지의 주변 자생마을(중문동, 색달동, 대포동)과 경제적 연계 방안 마련, 중문관광단지와 자생마을을 이을 수 있는 순환대중교통 운행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제주도의 정치적 위상을 확대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방안으로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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