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삶의 여유 넘치는 문화정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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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예비후보 "삶의 여유 넘치는 문화정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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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19일 "삶의 여유가 넘치는 문화예술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발전의 최종 평가는 문화예술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선진국 진입과 자부심이란 조건으로 형식적인 행정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화예술은 대중과의 호흡과 대중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문화예술은 기능의 습득과 경험을 통한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교육에서부터 그 중요성이 인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 실행방안으로 "도심공원 중심으로 소규모 야외공연시설을 건설하고, 구도심 공동화 지역을 중심으로 적정한 건물을 매입해 예술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아트센터 등 공연시설에 전문공연단을 육성 지원해 상설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사무관 이상 전문인력과 행정직 공무원으로 공연전시축제기획단을 구성해 문화관련 전반을 기획하고 산만한 각종 축제를 일원화해 관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문화강좌 지원확대 △동.리별 공연.전시단체설립 지원 △제주문화의 지원과 콘텐츠 개발 보급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문화예술단체 등록과 전문인력 지원 사업을 통하여 문화예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 △분야별 대회지원과 신설 △연습공간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이용과 지원 △전문 예술가와 도민의 동아리 활동과의 제도적 교류확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교류 사업 확대 지원 등도 공약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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