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총선 압승해 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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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총선 압승해 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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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 기자회견. ⓒ오미란 기자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4.13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4.13 총선 새누리당 압승으로 제주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제2공항, 혁신도시, 강정크루즈 관광미항,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신항만 등은 제주경제 규모를 두 배 키우는 성장의 축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새누리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살리기, 통합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의 토대를 놓고, 계층간.지역간.세대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민과 더욱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 "6차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창조산업 육성을 촉진시켜서 일자리 창출과 개발이익의 지역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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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오미란 기자
그동안 제주시권에서 12년, 서귀포시권에서 16년 동안 야권 국회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서는 강한 교체론을 피력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올해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60%가 넘는 도민들이 4.13 총선에서 새 인물 교체를 갈망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 국회의원 한 명 없이 보낸 12년 세월, 제주사회는 바람 잘 날 없었다"며, "민심은 왜곡되고, 지역현안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잘 되면 내 탓, 잘못되면 남 탓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도민들의 실망감은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무능과 태만에 대한 반성문을 써도 모자랄 판에 4선의 야욕을 부리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오만과 독선에 그만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라며, "확 바꿔야 제주의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6.4지방선거에서 도민 여러분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를 선택했다"며,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뿌린 것은 바로 도민 여러분이다.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맺기 위해 4.13 총선에서 한 번 더 새누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4.13 총선 압승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부지런히 뛸 것"이라며, "4.13 총선 새누리당 압승으로 제주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질 질의응답에서 총선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연봉 도당위원장은 "다 아시다시피 제주시에서는 12년 동안, 서귀포에서는 16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했다. 당연히 이번 목표는 세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나 야당의 분열성을 보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이 경선이 아닌 탈당을 선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애국심과 애당심을 믿는다. 공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순 없지만, 원칙적으로는 당원과 국민의 여론을 50%, 50% 비율에 따르는 경선방식이 결코 비민주적이라고 할 수 없다. (후보들이) 탈당해서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회견에 이어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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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 기자회견. ⓒ오미란 기자
▲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 기자회견.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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